99 화 완결, #NOVEL, #로맨스, 줄거리: “억울하면 그쪽도 딴 놈이랑 놀다 와.” 다른 여자를 만나다 들킨 약혼자는 당당하게 말했다. “결혼 전까진 누구랑 무슨 짓을 하든 봐줄 테니까. 이러면 공평하잖아?” 안타깝게도 나에겐 약혼자를 내칠 용기도, 이 결혼을 거부할 자격도 없었다. “어차피 그쪽도 나와 똑같은 처지인 거 다 알아.” 이젠 모두가 알고 있다. 내가 얼마나 약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인지. 작게나마 남아있던 자존심은 추락했고, 애써 유지했던 정결함도 벗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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