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화 완결, #NOVEL, #로맨스, 줄거리: 다섯 살 때부터 스물일곱까지 재언과 늘 함께였다. 첫사랑이었고, 유일한 사랑이었다. 낮에는 비서로, 밤에는 잠자리 파트너가 된 지 3년째. 더 이상 그의 곁에 머물 수 없게 된 해윤은 사직서와 함께 이별을 통보했다. “그만두겠습니다. 회사도, 본부장님 옆에 있는 것도 전부 다.” “갑자기 왜.” “본부장님과 하는 거 이제 더는 재미가 없어져서요.” “그래서 이제 딴 놈이랑 붙어먹고 싶다, 그 말이야?” “…안 될 거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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