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화가공X아트딜러수] 눈 대신 비가 내리던 연말의 런던. 그날 공개된 그림 한 점이 오래 미룬 재회로 이끌었다. #현대물 #전문직물 #연하연상 “서로 목적이 맞았던 것뿐이잖아. 형은 나로 자해했고, 나는 형으로 자위했으니까.” - 공: 유재영(26) 얼굴도 본명도 밝혀지지 않은 신비주의 천재 화가 게하임니스의 본체. 가족도 아닌 네 살 많은 형에게 좌우대칭의 예쁜 얼굴이라는 칭찬을 질리도록 들으며 자랐다. 안 그래도 까칠한 성격인데 유독 한 사람에게만 솔직하지 못해 업보를 쌓았다. 스무 살이 되자마자 모종의 사건으로 짝사랑 상대가 도주하고, 6년을 꼬박 기다린 후에야 추격을 시작한다. 수: 서현준(30) 프랑스 상업 갤러리 소속의 아트 딜러. 호감 사기 쉬운 인상의 단정한 온미남이자 사람보다는 예술품을 사랑하는 게 마음 편한 일 중독자. 기본적으로 성실하나 가망 없다고 판단하면 금방 놓아버리는 합리주의자이기도 하다. 술김에 일생일대의 실수를 저지르고 도망길에 오른 지 어느덧 6년, 죄책감의 원인과 예고 없이 재회하며 곤경에 처한다. - 크래클루어(Craquelure) : 오래된 그림의 표면에 생기는 균열 * 이 작품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인물, 사건, 장소 등은 실제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 비정기 자유연재 * 표지-저작권 프리 소스 직접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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