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 가이드 진이현은 휴직 중 수상한 미등록 에스퍼 백선결을 만나게 된다. “이현 씨.” 남자는 여유로운 목소리로 자신을 불렀다. “제 이름은 백선결이에요.”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 내용에 반응했다기보다는 소리가 나니까 쳐다본 쪽에 가까웠다. 사실, 거기까지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었다. [ < 호감도 > 99 ] 그 숫자가 생전 본 적 없는 수치를 기록하지만 않았더라면, 정말 그랬을 것이다. * [ < 경고 > 다시 잠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컥! 커헉!” 얼핏 듣기에도 문제가 많은 신음에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그런 이현이 마주한 것은, 열린 통창 너머로 웬 남자의 목을 틀어쥐고 있는 익숙한 남자였다. 꿈인가? “지금은 무슨 기분이 들어요?” 이현은 멍한 표정으로 남자에게 말을 거는 선결을 바라봤다. 목이 졸린 남자는 대답하지 못했고, 한참을 컥컥거리던 그는 결국 눈을 까뒤집고 축 늘어졌다. 의미를 모를 수 없는 몸짓이었다. 맥없이 무너지는 몸을 대충 바닥에 던진 선결이 고개를 돌렸다. 마치 제가 그 자리에 있는 것을 처음부터 알았던 사람처럼. 모든 것은 잘 짜인 각본처럼 순식간에 지나갔다. 현실감 없는 상황에 눈만 깜빡이고 있던 순간이었다. 눈이 마주쳤다. 한결같이 예쁜 눈매가 둥글게 휘었다. “이현 씨, 내일 졸리겠어요.” …목을? #가이드버스 #게임시스템 #사건물 #전투 #구원 #오해/착각 #서브공한스푼 공 : 백선결(27) - 의문의 S급 더블 에스퍼. 항상 웃는 얼굴에 친절한 말투를 유지하지만 속을 알 수 없다. #싸패공 #다정공 #미인공 #집착공 수 : 진이현(22) - 정의로움과 오지랖 그 사이 어딘가를 오가는 S급 가이드. #미남수 #능력수 #자낮수 #체념수 #답답수 * 잔인한 묘사가 일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표지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 이메일 : abbs1@naver.com, 트위터 : @Meilleur2_, 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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