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디아 왕국 건국 초.이세르나 아이르바인은 원정대를 이끌고 악마들의 영역 ‘검은 틈’을 정복한다.수년 간의 전쟁에 승리한 후, 귀환 마법을 사용한 그녀가 도착한 곳은 무려 300년 후의 세상이었다.“뭐지, 넌. 여기엔 어떻게 들어온 거지?”제 몸 위로 뚝 떨어진 그녀를 오해하여 청혼까지 한 남자의 이름은 엘하르트.적국 황궁에 볼모로 잡혀 있는 바르디아의 폐태자였다.힘들게 건국한 나라는 벌써 멸망 직전에 친우이자 건국왕 미하일의 얼굴을 한 적국 황태자 아우리엘까지 그녀를 혼란스럽게 한다.일단 망해가는 나라를 살려 원정대와 그 후손들에게 주어질 보상을 뜯어내야 했다.변절자와 매국노들은 당연히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그 와중에 엘하르트는 쉴 새 없이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데.“내 이상형은 연상이었던 것 같다. 아마도 300살쯤.”처음에는 협력이었고,나중에는 ‘연습’이었으며,마침내는… 서로의 삶이 된다.300년의 시간을 넘어 돌아온 기사단장과 왕이 될 운명을 지닌 남자.멸망 직전의 왕국을 되찾기 위한 가장 위험한 연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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